1년 반 전으로 기억한다. 문득 '퇴직하면 뭐 하지'? 물음표가 내 뇌리 속에 맴돌았다. 지금까지 아무 생각없이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살아온 날들이 후회스러웠고,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들어 투자에 대한 부동산, 금융 등 경제 관련 책들을 마구잡이로 읽기 시작했다.(한주에 한 두권 정도) 모든 과정을 축약하고, 결론은 지금도 할 수 있고 퇴직을 해도 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였다. 그중에 '경매' 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였다. 지금까지 부동산(아파트, 토지 등)의 가치는 단기적으로 변동은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상승곡선이었고, '경매'는 시세보다 감정가보다 싸게 사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이 있었다. 경매는 기초적인 지식만 있어도 소액투자가 가능 하며, 낙찰후 법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