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가 크다.
통상 침체 시작후 1년 정도 잘 버티면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경기는 회복세로 돌아선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침체는 성격이 다르다.
최근 '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라는 책을 읽고 있다.
2022~2024년 시장 전망과 투자 조언을 해주는 내용들이 많아서 공유하고자 한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가보지 않은 길, 역대급 매크로 방향 전환
"투자자들은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 FED가 움직이는 증권 시장의 호흡과 매우 규칙적인 영혼의 박동을 느껴야만 한다. 밀물인지 썰물인지도 파악하지 못한 어부가 배를 띄울 수 있겠는가. 지금은 들이마셔야 하는 숨일까? 내뱉어야 하는 숨일까? 그방향이 파악될 때까지 조심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강영현 유진투자증권 영업부 이사-
세계의 귀가 FED의 기준금리에 쏠려 있다. 경기침체냐 경기회복이냐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2022년 상반기에 발표한 FED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주식 채권시장 모두 큰 폭으로 급락했다.
장단기 투자자 모두 고통스러워지는 '역실적 장세'가 온다.
돈을 벌게 해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지 못하면 주식은 참으로 위험한 것이다. 시장은 일련의 신호들을 통해 복잡한 수수께끼 같은 미래를 풀 수 있는 단서들을 우리 앞에 떨어뜨려준다.
- 결과는 원인에 의해서 나타난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은 나의 영역이다. 반드시 시장은 신호를 준다. 다시 말하면 신호를 자연스럽게 나타낸다. 그 신호를 통해 들어갈 때를 나올 때를 판단하면 끝이다.
"2022년 상반기에 나타났던 증시의 하락은 유동성이 회수되는 초입에 늘 보이는 전형적인 약세장 흐름이었고, 향후 추가적인 하락 장세가 2022년 하반기부터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다"
-강영현 유진투자증권 영업부 이사-
'역실적 장세'
'역실적 장세'에서는 지수가 급락하기보다는 매우 지루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 대부분의 종목은 약한 실적 성장과 비용 증가 등으로 추세적 약세 흐름을 보이며 상승은 짧고 하락은 긴 차트를 만들 것이다.
금리 인상의 여퍄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했던 과제는 인플레이션과 주식시장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는 이미 진행된 FED의 정책들이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들을 신중히 고민하고 지표들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종목과 업종 선정에 적용해야 한다.
테이퍼링은 당겨질 것이고, 금리 인상과 QT(양적긴축)는 한꺼번에 들어올 것이니 FED의 작전 계획을 파악하고 미래 대비해야 한다."
-강영현 유진투자증권 영업부 이사-
40년간 비교 대상이 없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긴축, 1980년대 폴 볼커 의장 이후 최대 폭, 최고 각도의 긴축.
"Bad is good"
지표가 나빠지면 경기가 망가질 것을 걱정하는 FED는 정책을 반대 방향으로 바꿀 것이고 유동성이 재차 확장되어 예전과 같은 뜨거운 장세로 회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마인드
FED는 최근 40년 동안 대략 실업률 5% 수준에서 정책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4%의 완전 고용 수준에서 멈추었다. 그리고 실업률이 0.3~0.5% 올라오기 시작하면, 금리를 다시 천천히 낮추기 시작했다.
주식과 경제 뉴스들로 투자 판단을 할 때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 말고 그 이면에 있는 로직을 깊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FED 정책의 미래를 읽기 위해 실업률을 살펴봐야 한다. 신규 고용보다는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를 제대로 살펴봐야...
FED는 '실업률'을 지표로 의사 결정을 한다. 소비, 고용, 소득, 투자 등의 여러 지표 중에서 FED의 정책 변경의 핵심열쇠는 '고용 지표'다.
출처 및 참고 : '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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