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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투자, 미국이냐? 중국이냐?

홀리피스 2023. 3. 24. 09:14

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는 없다고 했지만 2022년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말쯤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 이유는 급격한 금리 인상의 충격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로 갈 것이며, 경기 침체로 물가가 안정되며 4분기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대 진입이 가능하며, 초과 저축 소진 구간 수요가 감소하면서 고용에 충격이 오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증시 투자는 고려가 필요하고,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중인 중국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시에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자의 최종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다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내 스스로 먼저 분석해보고, 전문가의 의견은 참고하면서 투자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미국이냐? 중국이냐?​

지금은 중국일지 몰라도 증시의 역사는 매번 바뀐다.

파라다이스 Paradise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미국 긴축 어디로 가나’

하건형 이코노미스트는 조선일보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공동 주관한 ‘2022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경제분석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

하건형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말쯤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봤습니다.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는 없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의 충격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로 가는 게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3분기 쯤에 미국 경기에 충격이 오고, 경기 침체로 인해서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4분기쯤 되면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 대에 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하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미국 고용과 소비가 좋게 보이는 것은 초과 저축 때문인데, 초과 저축이 소진되는 구간에서 빠르게 수요가 감소하면서 고용에 충격이 오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소득 구간 별로 초과 저축의 소진 시점을 따져 봤더니 최하위층은 올해 1분기, 최상위층도 올해 2분기에 사라지는 것으로 나왔다고 했습니다. 최하위층과 최상위층을 제외한 중간층의 초과 저축이 소진되지 않아도, 전체의 절반인 최상위, 최하위 계층에서 소진되면 미국 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2분기에서 3분기 사이에 고용 시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한다면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할 것으로 봤습니다.

주식 시장은 현재보다 좋을 것이냐 나쁠 것이냐라는 게 중요하다. 미국은 더 이상 수요가 좋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버티는 정도가 될 것

대신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으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중국에서 그나마 수요가 늘어나고 이는 증시에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중국 수요의 혜택을 받는 중국이나 한국 시장, 그리고 산업으로 보면 중국 수요에 민감한 소재, 산업재, IT 하드웨어 쪽이 상대적으로 좋을 수 있다고 본다

올해 상반기는 중국 관련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걸 고려하는 게 좋겠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하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에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리스크를 대비해 채권에 투자하는 걸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의 착각 중 하나가 ‘금리를 인하하면 유동성(돈)이 좋아지고 주식 시장이 좋겠네’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 구간에서는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금리를 내린다는 관점이 많았고,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에는 오히려 (주식) 리스크에 대비하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조선경제/2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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