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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기준금리 인상 촉구, 유엔무역개발회의(UNCTD)는 금리 인상 중단 촉구

홀리피스 2022. 10. 7. 20:21

기준금리에 대하여 두 국제기구 간 의견 차이는 있지만,

인상 촉구 든, 중단 촉구든, 세계 경제는 현재도 어렵고 내년도 장래도 계속 어려울 것이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다.
- 파라다이스 Paradise -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6%에서 2.9%로 낮춘 가운데 추가 하향 조정을 예고하고 있으며,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긴축을 유지해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D)는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피해를 우려하며 각국에 금리 인상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두 국제기구가 세계 경제의 전망을 바라보면서 '기준금리 인상이냐 중단이냐'라는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제통화기금은 국제금융기구로서 미국의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유엔무역개발회의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국제무역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국제연합총회의 상설기관이다

국제통화기금(IMF)
1944년 브레턴우즈협정에 따라 1945년 12월 설립, 1947년 3월부터 IBRD(국제부흥개발은행)와 함께 업무를 개시한 국제금융기구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경제적으로 세계적인 주도권을 잡은 미국의 주도로 설립되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로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1999년 5월 20일까지 총 10차에 걸쳐 195억 달러를 차입하는 등 IMF 구제금융 위기를 맞기도 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
국제무역 문제 해결을 위해 1964년 창설된 UN 총회의 상설기구로,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최고 정책결정기관인 국제회의(총회)는 4년에 한차례 열리며, 총회 개최 주기 사이에 4년마다 중간 검토회의를 개최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경제적으로 세계적인 주도권을 잡고 있는 미국 주도로 설립된 IMF는 현 미국 경제 상황을 대변하고 있으며, 유엔무역개발회의는 개발도상국이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경제 사정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미국 경제든 개발도상국 경제든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고, 세계 경제성장률을 계속 하향 조정하고 있다는 것은 내년에도 앞으로도 계속 안 좋아질 것이라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금부터 2026년까지 세계 경제 생산량이 약 4조 달러(약 5644조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

​"세계 경제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나 내년에 최소 2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추정"
- IMF -

[관련기사 요약]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하면서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지출  급감이 주원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현지시간) 조지타운대 연설에서 현재 2.9%인 2023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을 다음 주 전망 수정 때 낮춰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정확한 수정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이 개인들의 지출 능력을 떨어뜨림에 따라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는 것을 반영했다"라고 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2%를 유지한다고 했다.

​앞서 IMF는 지난 4월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각각 3.6%로 예측했다가 지난 7월 올해는 3.2%, 내년은 2.9%로 낮췄는데 추가 조정을 예고한 것이다.

이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금부터 2026년까지 세계 경제 생산량이 약 4조 달러(약 5644조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독일의 전체 경제 규모 수준이며 '대규모 후퇴'에 달한다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표현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재앙 등의 영향을 언급하며 "세계 경제는 거친 바다에 있는 배와 같다. 3년도 안되는 기간에 우리는 거듭되는 충격을 겪어 왔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충격이 세계 식량위기, 에너지 가격 급등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IMF는 세계 경제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나 내년에 최소 2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GDP가 상승한 국가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실질임금을 갉아먹기 때문에 경기 침체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단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소극적으로 나선다면 향후 더 높은 수준의 금리가 더 오래 유지돼야 한다"라며 "이는 경제성장과 사람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을 멈춰 선 안된다고 강조한 것이다.

​공격적인 긴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발언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D) 주장과 대조적이다. 지난 3일 UNCTD는 금리 인상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피해를 우려하며 각국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다만 이날 게오르기에바 총재도 고강도 긴축정책이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될 때 많은 국가가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음을 인정했다.

​출처 및 참고 : 매일경제/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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